국악 X 전자…경계를 열다
국악 X 전자…경계를 열다
  • 박혜림
  • 승인 2021.04.07 16:48
  • 수정 2021.04.07 16:48
  • 2021.04.08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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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나위, 9·10일 일렉트로닉 뮤지션 5팀과 컬래버 무대
▲ 코리아(COR3A)
▲ 무토(MUTO)
▲ 여노(YeoNo)
▲ 하임(haihm)
▲ 아킴보(Akimbo)

시나위에 기반을 둔 다양한 창작음악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일렉트로니카와 만난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오는 9일과 10일 레퍼토리 시즌 올해 첫 공연으로 '시나위 일렉트로니카'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20세기에 등장한 전자음악(일렉트로니카)은 대중음악과 실험음악의 경계를 넘어 무한히 확장하고 있다. 이런 전자음악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어우러져 매력적인 한국적 일렉트로니카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일렉트로닉 뮤지션 하임(haihm), 코리아(COR3A), 여노(YeoNo), 아킴보(Akimbo), 무토(MUTO)가 무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식 피아노를 오랜시간 공부해온 하임(haihm)은 2장의 개인 앨범을 발표하는 등 일렉트로닉 장르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오고 있는 뮤지션이다. 하임은 순수한 소리가 만들어낸 에너지와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향에 대해 다채롭게 고민하며 영역을 확대해 오고 있다. 코리아(COR3A)는 'Creators of Rave & Electronic Arts'의 약자로 전자음악을 비롯, 일렉트로닉아트, 사운드아트, 오디오비주얼, 미디어아트 등을 창작하는 그룹이다. 여노(YeoNo)는 한국을 베이스로 활동중인 전자 음악과 오디오비주얼 아티스트다. 또한 사운드 디자이너이자 영상 제작자이기도 하다. 여노는 1996년부터 재즈 뮤지션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아킴보(Akimbo)는 디제이, 프로듀서이자 라이브 뮤지션이다. 레코드 레이블 토널유니티의 설립자이기도 한 그는 BBC 라디오 1, 월드와이드 FM, 린스, 보일러룸, 에이블톤에서도 소개된 경력이 있다. 마지막으로 무토(MUTO)는 '광활한 대지'를 상징하며, 그래픽 아티스트 박훈규, 거문고 연주자인 박우재, 이디오테잎의 프로듀서인 신범호, 그리고 그래픽 디자이너 홍찬혁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비주얼아트와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결합하면서 화려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공연의 총 감독을 맡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원일 감독은 “우리 민속음악 '시나위'에 담긴 한국의 음악과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을 수용하고 창작해내고자 한다”고 공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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