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 '아뜨레'엔 갤러리·농장·카페
현대시장 중심 지역 명물거리 조성도
▲ 송림지하도인 '송림 아뜨렛길'.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2021년까지 진행되고 있는 동구 송림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송림오거리를 중심으로 동구청을 거쳐 배다리헌책방거리 방향으로 살펴보고자 했습니다. 사업명칭은 '패밀리-컬쳐노믹스타운, 송림골'입니다.

동구에서는 대표적 상권으로 자리 잡은 송림오거리를 중심으로 주변지역을 새롭게 바꿔나가고자 노력했습니다. 송림오거리에 위치한 송림 아뜨렛길은 송림지하도의 새로운 명칭입니다. 아뜨레는 Art와 Recreation의 합성어로 의미하며 규모는 2940㎡ 정도입니다. 도심 속 미래농장, 문화공간 갤러리, 북카페, 다목적실, 도예벽화가 조성돼 있습니다. 송림 아뜨렛길에서의 사업으로는 'S-I · Mom Zone'이라 해서 보육 교육, 진로체험 등 종합정보공간을 조성하고 여성교실, 키즈판매시설 등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아뜨렛길에 위치한 북카페, 다목적실, 한마당실, 갤러리가 잠시 폐쇄돼 있지만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이 체험공간을 많은 분이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송림오거리의 '사계솔 마당'은 보행자 우선으로 이곳을 개편하고 5개의 광장을 연계한다는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누구나 모이고 즐길 수 있는 야외공간을 조성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현대시장 입구.
▲ 현대시장 입구.

현대시장 근처에선 '근대로 발자취 탐방루트'라는 이름으로 지역문화 탐방루트 발굴 및 조성하고 이를 연계한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현대시장을 중심으로 양옆이 닭알탕거리, 송림풍물거리로 이루어져 송림동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인 '지역명물 특화거리'를 조성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송림오거리를 중심으로 닭알탕거리, 송림풍물거리, 물텀벙거리, 배다리문화거리를 이룬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구청 인근에 스마트 안전가로를 만들어 안전하고 안심한 마을, 걷기 편한 보행로를 조성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보도정비 및 경관개선,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설계도 적용했습니다.

올해 마무리되는 송림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끝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기록되길 바랍니다.

/제2기 시민기자단 김채연

 

/도시재생센터 시민기자단 블로그 blog.naver.com/iurc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