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동 공장 밀집지 방문
▲ 지난 19일 차준택(왼쪽 두번째) 부평구청장이 코로나19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인천 부평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에 맞춰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김상섭 부구청장이 코로나19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최근 수도권 지역에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집중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수도권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했다.

구는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사업장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추진해 4차 대유행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목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난 19일 지역 내 외국인 고용 사업장 방역실태 확인을 위해 청천동 공장 밀집지역을 방문했다.

청천공단 관리사무소와 외국인 노동자들의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위해 청천동 나비공원에 워크스루 방식으로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김상섭 부구청장도 22일부터 지역 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음식점,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고 수도권의 4차 대유행 방지를 위해 수시로 현장점검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