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점형 이동 푸드마켓 홍보물./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생계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쉽게 받아 갈 수 있도록 ‘거점형 이동 푸드마켓’을 설치해 2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거점형 이동 푸드마켓은 수정구 산성종합사회복지관, 중원구 상대원2동 제1복지회관, 분당구 중탑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에 마련됐다.

대상가구는 1년간 푸드마켓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 배달 서비스도 한다.

꾸러미는 쌀, 양념류, 농산물, 생활용품 등 5종으로 채워졌으며 긴급 생계 위기 500가구에 매월 한 차례씩 무료로 나눠준다.

대상 가구는 1년간 푸드마켓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 배달 서비스도 한다.

‘성남 열린 푸드마켓’(탄천종합운동장 지하 2층)이 물품과 식품 꾸러미를 거점형 이동 푸드마켓에 배분한다.

시 관계자는 “푸드마켓은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에게 식생활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라며 “1998년 IMF 때 문을 열어 기업이나 개인이 기탁한 식품, 후원금, 성남시 지원금으로 운영한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