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가구 동아리지원사업 포스터./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1인 가구의 고립을 막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19세 이상의 성남시민 4~8명이 모여 봉사, 재능 나눔, 여가, 문화, 운동, 친목 활동을 하는 1인 가구들의 모임이다.

시는 모임을 결성한 동아리 회원 1명당 월 3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활동비는 강사 섭외비, 시외 교통비, 숙박비, 문화시설 입장료, 식사비, 다과비, 사업 집행비 등에 사용해야 한다.

또 모임·활동 공간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 달 2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복지정책과에 직접 내거나 이메일(rosemind@korea.kr)로 하면 된다.

시는 동아리의 지속 활동 여부 등을 심사해 10~15개의 지원 동아리를 선정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5~11월 말 사업 기간에 최소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매달 보고서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성남시 1인 가구 수는 전체 36만1413가구 중 30%인 10만8148가구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