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공모…1억5000만원 국비 확보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고용노동부 '자치단체 청년센터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청년센터를 운영 중인 전국 지자체가 운영하는 238개 청년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인천시가 최종 12개 단체에 선정, 1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청년센터 운영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청년 공간을 확보해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물포에 위치한 인천청년센터 '유유기지 인천'은 올해 인천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심리상담 및 청년 맞춤형 취·창업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도울 기틀을 더욱 든든히 하게 됐다”며 “인천시와 함께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청년 행복 1위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유기지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모두 3562명의 청년을 지원, 이 가운데 115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 청년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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