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시 자활기금 장학금'을 대학 성적 우수자 10명에게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고양시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자활기금으로 발생한 이자수입으로 재학생 10명을 선발해 각 100만원씩 전달했다.

시는 2010년부터 매년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을 선발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자활기금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행해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자활기금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