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26일까지 농업 보조사업의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로컬푸드 연중생산체계 구축사업 사용실태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로컬푸드 연중생산체계 구축사업으로 지원받은 농업시설물이며, 87개소가 대상이다.

이들 대상 중 저온저장고는 58개소, 비닐하우스는 22개소, 다겹보온커튼은 2개소, 난방기(온풍기)는 5개소다.

이번 실태 점검을 통해 지원받은 농업시설물에 대한 정상 사용 및 가동 여부, 목적 외 사용 여부, 관리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지원시설이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 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하며 경미한 사항은 시정 요구하고 방치, 양도, 목적 외 사용 등 보조사업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보조금 환수 등을 통해 조치할 방침이다.

장흥중 시 농업정책과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대상자 선정에서부터 철저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농업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농업인의 행정신뢰도를 향상시키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