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보건의료정보학과는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에서 진행하는 2020년도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프로그램 평가·인증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프로그램 평가·인증 제도는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프로그램이 교육구성의 제요소 및 성과 중심 교육체계를 갖추고 교육의 질을 지속해 개선·관리하도록 함으로써 보건의료정보관리 교육의 발전을 촉진하고 양질의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배출하기 위한 제도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옛 의무기록사) 국가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평가·인증을 받은 대학을 졸업해야 한다.

이번 평가·인증은 총 5개 영역에서 55개 요소를 평가했으며 프로그램의 운영체계, 프로그램 구성체계와 운영, 학생, 교수, 교육환경 등을 심사해 대학과 학과의 역량을 더욱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안산대학교 보건의료정보과학과는 55개 평가 요소를 모두 충족해 판정유형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인증(3년)+예비인증(2년)을 획득했다.

보건의료정보학과 이현표 학과장은 “우수 인증 학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준 이들에 감사하다”며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더욱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고, 국가고시 합격은 물론 우수한 산업체에 취업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