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이춘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공공기관 이전유치 추진단’을 출범,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4일 ‘광주시 공공기관 이전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유치총괄반, 유치실행반, 유치지원반, 민간협력반, 홍보대응반으로 편성해 이전부지 확보, 지역사회 공론화, 홍보활동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적인 세부계획을 추진하는 등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시는 1975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 46년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지역발전이 억제됐다”며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차원의 도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2월17일 경기 북·동부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비롯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에 대한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