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입양가정에 20만∼50만원의 초·중·고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입학준비금 지급은 지난해 12월에 제정된 ‘입양가정 지원 조례’에 따른 것이다.

지원 대상은 입양 신고일 기준 지역 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올해 상반기 37곳의 가정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 입학은 20만원, 중·고등학교 입학은 5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입학일 1개월 이내에 신청서와 입학 증명 서류를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30일 이내에 적격 여부 검토 후 입학준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아동청소년과 아동친화팀(032-625-3905)으로 문의해야 한다.

/부천=김주용 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