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교수가 100세 일기에서 최근 제자들과 오랜만에 만나보고 글을 썼다. 어떤 제자는 나이에 비해 유난히 젊고 활기차게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왜 같은 나이지만 이런 차이가 날까 생각했다. 스스로 내린 결론, 즉 "누가 행복하고 품위있는 인생을 연장할 수 있는가" 에 대해 조언했다.

 첫째는 정신적으로 지적인 의욕을 가지라는 것이다. 취미 생활도 여기에 속한다.

 둘째는 일을 계속하는 것이다.

 셋째는 인간 관계를 충분히 가지라는 것이다. 혼자 사는 사람보다 다양한 인간 관계를 갖게 되면 삶의 내용이 행복해진다고 한다.

 넷째는 자기 인생을 자기답게 합리성을 갖고 이끌어가라는 것이다. 소유욕을 강조하는 이기심은 경계해야한다.

 다섯째는 다같이 출발한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끝까지 사명감을 갖고 완주하라는 것이다.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는 여러분의 몫이다. 품위있는 인생으로 살아가기위해 잠시 생각 해 봅시다.

 

김동옥 시민기자 / kimd@koamtow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