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등 다양한 발제 상호 토론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3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경기도형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제2회 농촌기본소득 정책포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시대의 농촌과 농촌기본소득의 역할'을 주제로, '기후위기와 농업·농촌', '사람, 환경중심으로의 농정 패러다임 전환', '농촌 기본소득의 제기 배경과 의미' 등 다양한 발제와 상호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조 발제는 최재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농어업분과 위원이 맡고, 김미경 전 전국여성농민회 총연합부회장, 송원규 녀름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부소장,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세부 발제를 맡는다. 아울러 토론 좌장으로 정해일 고려대학교 정부학연구소 방법론연구센터장이 맡으며, 패널로는 박선미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사무국장, 김경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형 농촌기본소득은 각계의 자문, 공론화를 통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연내 지급을 목표로 추진된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