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매주 목요일 ‘상설 온라인 화상면접’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안전하고 편리하게 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매월 1주차에는 소규모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인 ‘목요일에 희망잡(Job) 고(Go)’를 진행하며, 2주차와 4주차에는 상설면접, 3주차에는 비대면, 온라인 화상면접을 병행하는 ‘안산919취업광장’을 추진한다.

또 기업체가 요청하면 수시로 화상면접을 운영해 구인업체와 구직자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인업체는 사전에 일자리센터로 구인 요청하면 되고 구직자는 본인이 기업체의 요구 조건에 맞는지 확인 후 입사지원서를 보내고 서류 면접이 통과되면 시청 제2 별관 1층에 있는 화상 면접장을 통해 화상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자는 마스크 착용과 명부를 작성하고 정해진 시간에 방문해 회사 내 PC를 통해 대기하고 있는 면접관과 화상으로 연결해 면접을 진행하면 된다.

한편 상설 화상면접과 온라인 채용 박람회, 일자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시 일자리센터(031-481-2277)로 확인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