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설 명절에 5대 범죄가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강력범죄 등 사전 차단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기획한 어울림 순찰 덕분이다.
어울림 순찰은 연말연시·명절 등 범죄 취약 시기에 112 순찰차량과 방범 차량 등이 줄을 지어 순찰하는 새로운 방식의 치안활동이다.
순찰 지역은 편의점, 금은방, 금융기관 등 현금을 주로 취급하는 업소와 주택가, 유흥 밀집 지역이 해당한다. 이곳에서 112 순찰차량과 협력단체 방범 차량 등 8∼12대가 줄을 지어 순찰한다. 그 결과, 설 명절(1∼14일)에 절도 등 5대 범죄는 일평균 2.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7건보다 41% 줄어든 수치다.
강찬구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예방 정책을 발굴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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