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영구·매입·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대주택은 의정부시민을 대상으로 영구임대 100가구, 매입임대 14가구, 전세임대 200가구를 모집하며, 경기도 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00가구의 전세임대를 동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어야 하고, 세대 구성원이 무주택자, 자격요건이 1~2순위 등에 해당해야 한다.

1순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 소득 70% 이하 장애인 등이며 2순위는 소득 50% 이하 가구, 소득 100% 이하 장애인이다.

이번 영구임대주택 모집은 3인 이상 가구만 신청이 가능하고 매입·전세임대는 1인 이상 가구도 신청할 수 있으며, 1가구 1주택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종철 주택과장은 “이번 임대주택 모집은 신혼부부를 포함해 약 500가구를 모집하는 큰 공고인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와 홍보로 주거 지원이 필요한 시민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