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등 모두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서구 A 어린이집과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10명으로 증가했다.

이중 어린집 교직원 가족 2명, 원생의 가족 1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가족 간 감염 7명, 그 외 4명은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마포구보건소에서 덕양구에 거주하는 고양시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월16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2016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1936명(국내감염 1853명, 해외감염 68명/타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 포함)이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