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세미나실 239회 이용
애로 51건 접수…투자상담도

화상회의시설 등 기능 확충계획
비즈니스센터로 명칭 변경 추진
▲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이 지난해 10월 IFEZ 기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의 소통·상담을 위해 만들어진 'IFEZ 기업지원센터'가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8월부터 올1월말까지 IFEZ 기업지원센터(회의실·세미나실) 이용 실적은 총 239회(946명), 총 51건의 기업애로 사항이 접수 처리됐다고 16일 밝혔다.

IFEZ 기업지원센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해 있거나 입주 예정인 기업 및 기관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송도국제도시 G타워 문화동 2층에 마련된 공간이다. 지난해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 공식 문을 열었다.

기업들의 체계적인 산업육성과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위해 투자상담(11개 분야 PM 21명), 경영상담(9개 분야, 전문상담역 18명)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투자절차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부품소재, 바이오헬스, 유통·물류, 관광·레저, 의료, 금융, 교육 등 11개 분야와 관련한 투자 상담 ▲법률, 노무, 경영전략, 지식재산, 무역 등과 관련한 경영 상담 ▲기업애로 신청 접수 및 해결방안 마련 등 관리 ▲기업지원 정보와 유관기관 정보 제공 및 회의실 등 시설 지원 등이다.

IFEZ 기업지원센터는 379.7㎡(110평) 규모에 △화상회의시스템을 갖춘 회의실(2실) △세미나실(30석) △상담석(3석) △1인 업무공간(16석) △사무공간, 무료 와이파이(Wi-Fi), 정수기 등 편의시설을 각각 갖추고 있다.

IFEZ 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추세에 맞춰 영문명과 일원화 차원에서 최근 IFEZ 기업지원센터의 이름을 'IFEZ 비즈니스센터'로 변경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회의가 증가하고 전체 회의의 30% 가량이 화상회의로 이뤄짐에 따라 앞으로 화상회의시스템을 확충해나가는 등 지속적으로 시설과 기능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앞으로 기업지원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투자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