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수리산상상마을이 오는 26일까지 2021학년도 성인문해교육 느티나무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느티나무학교’는 초등학력 취득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느티나무학교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력인정문해교육기관으로 지정, 전체 5단계 과정 중 3단계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을 수 있다.

개교 6년 차인 올해 느티나무학교의 교육과정은 코로나19와 관련 총 5단계 중 3단계와 4단계 2개반만 운영될 예정으로, 재단은 반별 20명씩 총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초등학력인정과정인 3단계에서는 국어, 사회, 수학 등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으로 이뤄져 실제 초등학교 졸업장과 같은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을 수 있는 과정이며, 4단계는 초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이 중학교 학력 취득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재단은 오는 2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비문해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느티나무학교 교육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수리산상상마을(군포시 수리산로 112)을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1년 3만원(월 2500원)이다.

한편, 느티나무학교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리산상상마을 홈페이지(www.sangsangvill.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067)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