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역 내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2021년 북한이탈청소년 지원사업’의 보조사업자를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현재 고양시에 있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로, 최근 3년 이내 북한이탈주민 관련 사업실적이 있으면 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이며, 사업비는 2000만원이다.
선정된 단체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이 특기와 적성을 찾을 수 있는 직업 체험활동 프로그램, 컴퓨터 자격증(ITQ) 취득 프로그램, 학교생활과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북한이탈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정착과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보조사업자 최종 선정은 심의위원회가 사업의 적합성, 사업수행의 전문성, 효율성, 실행 가능성, 신청 예산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한다.
신청 서류는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다음 달 19일 오후 6시까지 고양시 평화미래정책관 평화협력팀(031-8075-2866)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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