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훈(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의원이 9일 오전 일산대교 요금소 앞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사진제공=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 양훈(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일산대교 요금소 앞에서 ‘정부·경기도·국민연금공단은 일산대교 무료 실현하라’는 피켓을 들고 통행료 무료화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양 의원은 “일산대교의 과도한 통행료에 대한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일산대교의 운영권자인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고양시민들이 직접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양시의회도 지난 5일 본회의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시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김포·파주시의회와 연대해 공동 대응하는 한편, 고양시의원 1인 릴레이 시위 등 장외투쟁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08년 개통한 일산대교는 한강 교량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