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2일 이후삼(52)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항철도 사장에 취임했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직원들의 대면 최소화 조치에 따라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공항철도는 인천공항 1·2터미널과 김포공항, 서울역 등 총 14개 역사를 운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공항철도 일일 평균 이용객은 약 17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33.8%의 승객이 감소했다.
이 사장은 충북 제천고와 청주대를 졸업하고 충남도지사 정무비서관과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대 국회의원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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