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다음 달 11∼14일 시립 봉안시설 ‘하늘누리 제1·2추모원’ 운영을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늘누리 제1추모원(1만6900위 봉안)과 제2추모원(1만9378위 봉안)은 1996년과 2012년 각각 개장했으며 운영 중단은 지난해 추석 연휴에 이어 두 번째다.
하지만 설 연휴를 전후한 29일∼2월10일과 2월15∼26일에는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유가족만 추모원을 방문할 수 있다.
이 기간 하루 최대 방문객은 2712명, 시간당 226명, 추모 시간은 30분으로 각각 제한된다.
설 당일인 다음 달 12일에는 화장장 가동 횟수를 8회에서 1회로 줄여 유족과 추모객 수를 최소화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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