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유행 직전인 11월말 이후 최소…주말 영향 가능성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5084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9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만8978명이다.

경기도내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사례다.

도내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3차 유행이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해 11월 30일(96명) 이후 54일 만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화성 제조업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돼 경기도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김포 주간보호센터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2명 더 나와 도내 관련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용인 수지구 종교시설(누적 217명), 파주 제조업(누적 15명) 관련해서도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66명(66.7%)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27명(27.3%)이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10명이 됐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