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의 상원 회의장 밖 복도가 흰 연기로 가득 찬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상ㆍ하원은 이날 합동회의를 개최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인증할 예정이었으나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로 회의가 전격 중단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6일(현지시각) 워싱턴DC 의사당에 난입하는 과정에 4명이 사망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은 워싱턴DC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의회 경찰이 쏜 총에 맞은 시위대 여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사망했고 3명은 "의료 응급상황"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의사당 난입과 관련해 52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