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21년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를 확충한다고 29일 밝혔다.

2021년 개원 예정 어린이집은 운정신도시 내 공동주택으로 ▲서희건설 A4BL ▲신동아건설 A25BL ▲대림산업 A27BL ▲우미건설 A15BL ▲대방건설 A28BL ▲한신공영 A01BL ▲신동아건설 A30BL의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이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총사업비 16억2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비와 기자재비로 투입할 계획이다.

또 협약을 마친 2개소 어린이집의 입주 시기에 맞춰 개원하고자 위탁자 선정 및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 이행을 마친 상태다.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야간 연장 보육(오후 7시 이후) 등 취약보육을 우선 실시해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2021년 개원 어린이집은 장애아통합반과 시간제보육실을 마련하는 등 취약보육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또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시설 개선을 위한 국토부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억8000만원을 확보했으며 북부지역의 노후한 시립적성어린이집 환경개선을 위해 고성능 단열 등을 통해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파주시 어린이집은 총 408개소며 이중 국공립어린이집은 26개소다.

시는 전체 이용 아동 1만3241명 중 국공립 이용 아동은 1545명으로 이용률이 11.7%에 그치고 있지만, 민선 7기 공약사항인 만큼 2021년 7개소와 2022년 10개소를 확충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20% 달성을 위해 지속해서 추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