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인천광역시 과학기술상 수상자가 최종 확정됐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시가 주최한 제18회 인천시 과학기술상 과학부문 대상으로 '고체재료 계면특성 연구(수소저장, 이산화탄소포집 등)'의 인하대학교 화학과 박수진 교수가, 금상은 '지진피해 저감용 스마트 내진·제진·면진 시스템의 개발 및 구조적 성능평가'의 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허종완 교수가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술부문 대상은 '뿌리기술(금형분야)을 이용한 의료기기(의료용 특수 니들 및 반영의료기기) 제작 및 휴대폰 카메라용 경통 개발'로 원용기 ㈜비즈엔몰드 대표이사가, 금상은 'PIM 분석장비 및 캐비티 필터 국산화 개발 성공 및 역수출'로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인천시 과학기술상은 인천지역 과학기술 발전과 산업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과학기술인과 벤처기업인 등 숨은 일꾼을 찾아 그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2년마다 과학기술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번 과학기술상 시상은 코로나19의 확산 및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수상자를 직접 찾아가 상을 전달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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