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직무 스트레스 해소 위해
'예술방송국' 등 제작 공연영상 제공
▲ '마음성장 프로젝트' 싱어송 공연 영상.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31일까지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및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마음성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마음성장 프로젝트'는 '경기방방콕콕 예술방송국', '버스킹 G-스테이지' 등을 제작한 유수의 비대면 공연 영상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발라드,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싱어송부터 샌드아트, 버블아트 등의 다원예술, 퍼포먼스, 클래식&팝페라, 치맛자락을 부른 가수 최서희와 경기팝스앙상블이 선사하는 트로트까지 총 5개 분야의 다양한 공연 영상을 제공한다.

영상 콘텐츠는 문자메시지로 전송된 유튜브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마음성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보육교직원 약 3만명에게 전달된다. 2021년 상반기에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대상자를 34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한국보육진흥원의 마음성장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공연예술 분야의 꾸준한 콘텐츠 개발로 전국의 보육종사자를 위해 경기아트센터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숙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아트센터와 한국보육진흥원은 지난 10월15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과 비대면 콘텐츠 제공 등을 골자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