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의원들이 시의회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 의원들이 시의회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의회(광역의회 17곳, 기초의회 48곳)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며 경기도 내 11개 기초의회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의회는 지방의회 평균 6.73점을 웃돌아 도내 11개 기초의회 중 최고점수 1위를 차지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10~11월 직무 관련 공직자, 단체 및 전문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부패 인식·경험, 의회운영 예산·부패통제 등을 설문조사 형식으로 측정했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2013년 지방의회에 대한 청렴도 측정 도입 이후 한 번도 측정하지 않았던 인구 20만명 미만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의회는 개원 이래 최초다.

김형수 의장은 “의회가 개원 이래 최초로 시행한 청렴도 측정에서 최고점수로 도내 1위를 차지한 것은 선배·동료의원들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물이 아닌가 싶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시민 중심 의정활동을 공정하고 정의롭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