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영인(경기 안산단원갑∙사진) 의원은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이 안전한 복지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초선의원인데도 정책 국감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 의원은 ▲삼성서울병원의 1400억원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빅5 대형병원의 회계 꼼수 ▲제약∙의료기기 업체의 불법리베이트 등 보건 분야의 불공정을 질타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특히 삼성병원장을 증인으로 내세워 문제를 제기하고 위원회 차원의 감사원 감사 요구와 공정위 조사, 국세청 세무조사까지 필요한 사항임을 지적했다.

또 ▲노인 기초연금 100% 수령 ▲양육 크레딧 제도 개선 ▲학대 아동보호 ▲어린이집∙유치원 급식 위생 ▲BF(장애물 없는 환경)인증 사후관리 등 복지 분야의 제도 개선과 적극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정감사 1달간 삼성서울병원, 의료기관 회계기준, 기초연금 제도 개선, 의약품 및 건강기능 식품의 온라인 불법판매, 마약류 중독자 재활에 관한 총 5개의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각각의 정책자료집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문제점을 지적했던 사안들로 일회성 문제 제기에만 그치지 않고 대안 마련에 집중했다.

고영인 의원은 “국회의원이 된 첫해에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