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인천시청과 광주도시공사의 경기에서 광주 원선필이 슛을 하고있다.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인천시청이 5연패에 빠졌다.

인천시청은 14일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17대 31로 패했다.

그동안 근소한 점수 차로 아쉽게 패한 것과는 달리, 이날 경기에선 그야말로 완패를 당했다.

인천시청은 이날 일방적으로 밀렸다.

경기 초반 2대 4에서 연달아 6골을 허용하며 2대 10까지 몰렸고, 결국 전반전을 4대 16으로 마치며 패배를 예고했다.

인천시청은 후반 들어 퀵스타트로 만회에 나섰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 보이며 좀처럼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인천시청은 18일 경남개발공사를 상대로 절실한 첫 승에 도전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