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함께 손잡고 지난 29일부터 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 NEXT WAVE’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에서는 ▲창작쇼케이스 ▲베스트콜랙션 ▲공연중매프로젝트 ▲심포지엄 ▲문화간식 ▲굿즈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올 한해 문예회관과 상주단체, 전문예술단체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연유통 활성화를 도모하는 ‘창작지원형 아트마켓’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한 생태계 전환을 맞은 공연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고, 어려운 시기에 맞서 다양한 해법을 강구하고 있는 예술단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 아래 개최됐다.

더욱이 지난 11월말,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예술단체 창작지원’이라는 행사의 본질과 감염증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면과 비대면(On&Off) 병행 방식으로 추진됐다.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온라인 플랫폼 방식 등으로 개최된 기존의 국내 아트페스티벌들과 차별성을 둔 보다 실질적이고 특화된 공연예술페스티벌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아트마켓의 대안점으로 제시했다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