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제251회 제2차 정례회 2021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지역 내 주요 사업현장 6개소를 방문해 시찰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시의원들은 주요 예산 사업인 청소년 휴카페 설치사업, 택시 쉼터 조성, 공업지역 일원 환경정비 등 각종 해당 현장에서 시 관계자들에게 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내실 있는 예산 심의를 위해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또 각종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세밀하게 지적했으며, 타당성이 부족하거나 미진한 사업에는 대안이나 개선점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의원들은 택시 쉼터 조성사업과 관련,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인 만큼 조속한 행정 처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넓은 대지에 비해 건물이 협소한 것을 지적하고 대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공간 설계를 재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견행 의원은 “이번 현장방문은 현장을 직접 살피며, 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할 좋은 기회였다”며 “본예산 심의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로 면밀하고 세심한 예산 심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