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413명·해외유입 37명…누적 3만3824명 확진, 사망자 총 523명
서울 150명-경기 101명-충북 23명-부산·인천 각 22명-강원·전남 각 19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 중반으로 사흘 연속 500명대 기록 후 나흘 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0명 늘어 누적 3만382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03명과 비교하면 53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45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3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486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46명, 경기 95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26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323명보다 60명 줄었지만, 전체 지역발생의 63.7%를 차지했다.

이어 부산이 21명, 충북 20명, 강원·전남 각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충남 12명, 경북 11명, 광주·대전 각 6명, 세종 3명, 대구 1명 등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7명으로, 전날 17명보다 20명 늘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0명, 경기 101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27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울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52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5%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