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많은 시민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안심 식당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안심 식당은 ▲개인 접시 사용해 덜어 먹기 실천 ▲수저 개별포장 및 사전∙사후비치 등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상시 비치 ▲업소 방역소독 정기적 실시 등 5개의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시는 현장에서 이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스티커를 부착한다.
현재 식당 70여곳이 ‘안심 식당’으로 지정됐으며, 안심 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식당 영업주는 안산시 위생정책과(031-481-2233)로 신청하면 된다.
안심 식당 지정업소에는 수저 포장지, 테이블세팅 지, 손 소독제 등을 지원하며 포털사이트 및 지도 앱 등에 안심 식당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들이 외식을 기피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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