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3만1004명, 사망자 4명 늘어 총 509명
서울 112명-경기 76명-인천 23명-강원 12명-전북·충남 각 9명 확진

 

▲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3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인천 23명 경기 76명 서울 112명 등 수도권에서만 확진자가 211명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1명 늘어 누적 3만100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330명보다 59명 줄었으나 주말 검사수가 적은 영향이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7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55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302명보다 47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9명, 경기 74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06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센 상황이다. 전날 219명보다는 13명 줄었으나 지난 20∼22일에 이어 나흘 연속 200명대를 이어갔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11명, 전북 9명, 충남 8명, 전남 5명, 부산·경북 각 4명, 대전·경남 각 2명, 대구·광주·울산·제주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 28명보다 12명 줄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2명, 경기 76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1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50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4%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