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지난 20일 오후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서울 남대문시장 크리스마스용품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월요일인 23일은 아침 기온이 일부 내륙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인천과 수원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인천 아침 최저기온 영하 1도 낮 최고기온 6도, 수원 아침 최저기온 영하 3도 낮 최고기온 7도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뚝 떨어진 -6∼7도로 예보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낮에도 10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9∼13m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해안가 접근을 가급적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3.5m, 남해 1.0∼3.0m, 동해 1.5∼4.0m로 예상된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