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학교 수원FMS(Foreigner Medical System)센터는 이춘택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지역 산업∙사회와 보건특성화 대학 연계를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 실현을 위해 기부금과 물품전달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이춘택병원은 2019년부터 매년 기부금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고,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매년 건강검진비(750만원)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기부에 합류한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마스크와 라면 등 기부물품을 전달해 외국인 가정 건강관리 서비스, 보건교육 등 지역사회 의료와 생활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이규선 동남보건대 총장은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해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FMS센터는 동남보건대가 지난 2016년 국민건강보험 혜택이 없는 외국인 가정에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응급의료비 모금 ▲건강보건 교육 ▲건강검진 지원 ▲외국인 의료 연계사업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