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양서연 작가의 작품이 양주시청 감동갤러리에 전시된다.

미소 짓는 인물과 아름다운 꽃이 있는 풍경 등 수채화로 그린 인물화, 풍경화 등 30여점이다.

이번 '행복 더하기 따숨' 개인전은 오는 13일까지다.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양서연 작가는 5살 때 자폐 1급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발달장애를 딛고 피아노, 플루트,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이중 미술에 두각을 나타냈다. 미술 공모전에 지속해서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현재 발달장애인 작가들과 함께 아트림, 디스에이블드 작가로 활동 중이다. 한국 장애인미술협회 회원, 그림사랑회 회원,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