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문화공감 선정작 '늙은 부부이야기'
10일 오후 7시30분 용인문예회관 무대에
▲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 김명곤·차유경 배우.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 선정작인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는 인생의 황혼기의 로맨스를 담아낸 작품이다. 극 중 등장인물인 '박동만'과 '이점순'은 배우자와 사별하고 홀로 지내다 옛 친분으로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도 잠시 이점순은 박동만을 홀로 두고 병으로 죽게 된다.

2인극으로 구성된 '늙은 부부이야기'는 연극배우 김명곤과 차유경이 출연할 예정이며, 위성신 대표(극단 오늘)가 연출을 맡았다.

재단은 의미 있는 작품에 더욱 많은 관객과 함께 하고자 올해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전 세계인이 힘겨워하는 시기에도 용인시민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어준 지역 내 자원봉사자 200명에게 문화나눔을 실천하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에 초대할 예정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