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설문조사 결과…“포장김치 구매” 62.6%
▲ [대상 제공.]
▲ [대상 제공.]

주부 중 절반 이상이 올해 김장할 계획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상㈜이 지난달 19~23일 종가집 블로그를 통해 2845명의 주부를 상대로 한 '올해 김장 계획'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6.2%는 '김장 안 한다'고 답했다. '김장한다'는 응답자는 43.8%였다.

‘안 한다’는 응답은 지난해보다 1.3%포인트(p) 높았다.

지난해보다 올해 김장에 부담을 더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많이 느낀다'가 35.6%로 가장 많았고 '조금 느낀다'는 31.4%였다.

가장 큰 부담으로 44.4%가 김장 재료 구매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을 들었다. 뒤이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응답자가 29.2%를 차지했다. 18.0%는 김장에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김장 예상 시기는 11월 중순(34%)이 가장 많았고 11월 말(29.5%), 12월 초(20.5%) 등이 뒤를 이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