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신면 궁평관광지에 유스호스텔이 들어선다.

화성시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에서 청소년과 도민의 힐링이음터 경기 서해랑 궁평유스호스텔 조성사업이 대규모 사업부분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6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았다.

경기 서해랑 궁평유스호스텔 조성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서신면 궁평관광지 내에 연면적 1만3200㎡, 지하 1층~지상 4층 140개의 객실을 갖춘 공공 숙박시설이다.

해당 지역은 드림파크 청소년야구장을 비롯해 갯벌체험 등으로 각광받는 백미리 어촌체험마을과 낙조가 유명한 궁평백사장, 해송까지 인근에 있어 연간 133만명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이곳에 쾌적한 숙박시설과 수련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서해안권 대표 체류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서해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서해랑길에 있는 유스호스텔은 궁평관광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서해안권 관광을 견인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 서해랑 궁평유스호스텔은 평화와 생태, 환경에 대한 특별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과 경기도민 모두의 힐링이음터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로 만들겠다”고 했다.

/화성=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