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시장, 역점사업 협조 당부

화성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5일 민주당 소속인 서철모 화성시장과 화성시 지역위원장인 송옥주(화성갑), 이원욱(화성을), 권칠승(화성병) 국회의원은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같이했다.

송옥주, 이원욱, 권칠승 국회의원은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을 위해 당정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화성시도 지역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해 코로나 방역과 경제위기 극복에 힘써 달라”고 서 시장에게 당부했다.

이어 “더 안전하고 잘사는 화성시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주요 정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자”고 했다.

갑·을·병 지역위원장과 서 시장은 제기된 지역별 현안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송옥주 의원은 화성갑 지역 현안으로 ▲신안산선 향남 연장 ▲덕우저수지 공원화 사업 ▲반다비 체육센터(장애인 수영장) 건립 등을 꼽았다.

이원욱 의원은 을지역 현안으로 ▲스마트시티(공유주차장) 도입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동탄 도시철도(트램) 조기 개통 등이라고 말했다.

권칠승 의원은 병지역 현안으로 ▲봉담도서관·청소년 문화공간 신설 ▲농수산대학부지 문화교육 혁신의 허브 공간 조성 ▲병점 도시재생과 환경개선사업 등을 내세웠다.

당정협의회는 힘을 모아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추진에 만전을 기하자고 결의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갑·을·병 시도 대표의원, 보좌관, 화성시 공직자들도 참석했다.

서철모 시장은 “당정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방역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을 것”이라며 “시 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시, 도의원들이 관심을 갖고 협조해달라”고 했다.

 

/화성=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