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요양크린과의 이불세탁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손수 세탁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저소득 홀몸거주 노인가구나 장애인 가정에 이불 수거∙세탁∙배달 서비스 제공이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매월 5가정씩을 선정해 셋째 주 화요일마다 각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양크린은 이불세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 복지팀 및 지사보 위원들에게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받아 선별하고 심의, 결정해 이불 수거 및 배달까지 할 예정이다.

요양크린 대표 이춘자 원장은 “홀몸거주 노인과 장애인가구의 이불세탁 나눔봉사 서비스를 통해 이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숙 사동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요양크린 대표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동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