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완 국제성모병원 교수 국민포장 수상
국가 정신건강체계 기틀 마련 공로 인정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기선완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열린 '코로나 우울 극복 방향 모색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국민포장은 국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장이다.보건복지부는 국민 정신건강에 앞장서거나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쓴 학계 또는 의료계 종사자 80여 명에 공로상을 시상했다.

기선완 교수는 한국자살예방협회장,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단 위탁책임자 등을 역임하며 국가 정신건강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하는데 공헌한 점이 인정돼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기 교수는 “코로나19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심리적으로 더욱 성숙해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