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동쪽 해상서…베트남 다낭 향할듯
제17호 태풍이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곧 발생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33호 열대저압부(TD)가 19일 오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7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의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1002hPa, 최대풍속은 시속 54㎞다.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하면 제17호 태풍 '사우델'이 된다. 사우델은 미크로네시아 연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음 놓고 믿을 수 있는 부하'를 의미한다.
태풍이 되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베트남 다낭으로 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파악됐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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