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전소됐던 국내 최대 새우젓 시장인 ‘강화 외포리 수산물 직매장’이 재건축을 통해 15일 준공됐다.
이번 준공된 외포리 수산물 직매장은 연면적 1482㎡로 점포 18개소, 사무실, 화장실 등을 갖춘 현대식 시장으로 재축됐다.
강화도 새우젓의 명품화를 이어나갈 새우젓 판매를 위한 별도 홍보관도 설치됐다.
외포리 일대는 지난 3월 갑작스러운 수산물 직매장의 화재와 코로나19로 인한 방문객 감소로 심각한 침체기를 겪어 왔다.
외포리 어촌계 박용오 계장은 “화재로 인한 어려움을 딛고 현대화된 직매장을 새롭게 건립한 만큼 외포리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찿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외포항을 강화군 수산·관광 거점 어항으로 조성하기 위해 외포리 수산‧관광 거점 어항개발 계획을 마련했다”며 “2025년까지 생태‧문화‧관광‧레저가 공존하는 어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왕수봉기자 8989ki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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