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현안 하나하나 철저히 점검할 것”

 

지난 8일부터 '정기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초선의원으로서 5개월째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국민의 대표자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그리고 지지하고 응원해 준 평택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달부터 보좌진들과 함께 늦은 밤까지 국회 사무실에 남아 경기도 국감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감은 국회가 정부의 국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감시하는 일을 말합니다. 즉, 국가기관과 지방정부, 정부 투자기관과 기타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기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저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국토부와 산하기관인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많은 기관이 똑바로 운영되는지와 비리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감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 국토위는 4년 만에 경기도 국감을 진행하게 됐는데, 평택시를 대표하는 의원으로 도 국감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같은 날 국토위 인원 절반은 서울시 국감을 진행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모든 국민이 힘든 상황이지만, 국토위의 도 국감은 도내 SOC 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의 근거가 될 수 있는 만큼 국토교통 관련 도의 업무를 철저히 점검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안과 관련 질의 역시 준비 중입니다. 특히 GTX-C 노선 남부권 연장의 당위성과 불합리한 수도권 정비계획, 공공택지 개발이익 지역 재투자와 수도권 규제연계형 지원 정책,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대규모 점포 입지 제한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집중적인 검증 역시 검토 및 준비 중입니다.

저는 여당 의원이지만 국감만큼은 야당 의원보다 더 철저하게 준비하고자 합니다.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오직 평택시민과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는 소신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정책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도 국감이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시원한 국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