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8.23㎡, 경기 7.69㎡, 서울 4.38㎡ 순

1인당 수도권의 도시 숲 면적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생활권 도시 숲의 1인당 면적은 평균 10.07㎡이다.

그러나 인천(8.23㎡), 경기(7.69㎡), 서울(4.38㎡) 등 수도권은 모두 평균치를 밑돌았다.

서울은 WHO의 권고 기준인 9㎡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가운데 파리(13㎡), 뉴욕(23㎡), 런던(27㎡), 도쿄(11㎡) 등 세계 주요 도시와도 큰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24.22㎡로 가장 넓었고 강원 19.73㎡, 전북 18.56㎡, 전남 17.97㎡, 울산 17.87㎡, 제주 15.72㎡ 등 순이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