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유기농 양파 100㎏을 취약계층 아동 20가정에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앙동은 안산도시농업연대와의 연계로 경기도 시민단체 먹거리보장사업의 유기농 양파 100㎏(5㎏ 20상자)을 지원받아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취약계층 아동 20가정에 전달한다.

안산도시농업연대는 생태순환농업으로 도시 텃밭, 시민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시민단체로, 환경과 생명을 살리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교육과 경작활동을 통한 공동체 문화 확대에 힘쓰고 있다.

박상숙 중앙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등교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는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전달하고, 학교급식이 중단돼 어려운 농가에는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노인, 아동 등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